- 오영훈 지사, 24일 조천읍사무소 찾아 직원 격려…지역 현안 관련 개선방안 논의
- 제주도, 7월 중 43개 읍면동사무소에 도청 간부급 공직자 방문해 현안 해결 노력
- 제주도, 7월 중 43개 읍면동사무소에 도청 간부급 공직자 방문해 현안 해결 노력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 현장 최일선에서 업무에 힘쓰는 읍면동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읍면동 직원 격려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중 오영훈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도청 실·국장 등 도청 간부급 공직자들이 43개 읍면동사무소를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조천읍사무소를 찾아 조천읍 지역의 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날 직원들은 읍내 불법·방치폐기물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역 내 아파트 등 건축물이 늘어나면서 대흘리, 와산리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불법·방치폐기물 증가와 관련해 “자치경찰단에 협조를 요청해 불법·방치폐기물 단속을 강화하고, 8~9월을 불법·방치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도와 행정시에서 운영하는 화물차량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일부 마을에서의 저수압 및 단수문제에 대해서는 “소규모 수도시설(조천지구) 상수도 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상수도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며 “상수도 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지난 13일 우도면사무소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서귀포시 효돈동주민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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