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의원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하라…철회까지 총력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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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의원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하라…철회까지 총력 투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8.2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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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일동,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 철회 촉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일동은 22일 일본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밝히자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24일 채택 발표했다.

결의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과거 끔찍한 피해를 주었던 전범국 일본이 다시 ‘핵 오염수 투기국’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은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근간인 바다를 자국의 핵 쓰레기장으로 전락시킨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위”라며 “제주의 어업‧농업 등 1차산업 피해를 시작으로 관광 등 제주를 지탱하는 전 분야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제주도민의 삶은 피폐해 질 것”이라 했다.

특히 “일본의 무도한 결정의 배경에는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방조가 자리하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에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일동은 “전 인류와 생태계를 위협하는 일본 정부의 결정을 규탄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한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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