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제주’ 주요 쟁점 릴레이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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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제주’ 주요 쟁점 릴레이 토론회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8.2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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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9(화)~9.1(금) 4일간, 접근성 개선 및 생활필수시설 공급 가이드라인 토론
제주특별자치도 민선8기 핵심공약인 15분도시 제주 구현 방안에 대한 쟁점 릴레이 토론회가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15분도시 착수보고회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구현 방안에 대한 주요 쟁점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4일간 제주연구원 회의실에서 주제별로 마련된다. 도·행정시 담당자, 전문가, 15분 도시 제주 연구용역 연구진 등이 쟁점별로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며, 제주에 적합한 15분 도시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토론에서는 15분 도시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는 ①접근성 개선과 ②생활필수시설 공급 추진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접근성 개선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 ▲생활보행 환경 조성 방안 ▲도시와 농촌 특성을 고려한 보행환경 조성 방안 ▲도로 다이어트 및 기존 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대책 ▲생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지원방안 ▲개인형 이동수단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생활필수시설 공급 및 재생 가이드라인과 관련해서는 15분 도시 생활권 내에서 ▲돌봄 ▲교육 ▲여가 ▲생활 ▲건강 등의 필수시설이 어떻게 공급돼야 하는지와 15분 도시의 ▲생활경제 활성화 ▲도시계획, 건축, 디자인 등의 공통 사항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을 통해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부서별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기본구상 용역(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을 바탕으로 접근성 개선 및 생활필수기능 공급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내년부터 시작될 시범지구 사업부터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15분 도시에 대한 도민사회의 체감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내년 예산 편성부터 접근성 개선과 생활필수기능 관련 사업을 ‘15분 도시 제주’와 연계해 추진한다.

추가 토론이 필요한 의견과 ‘15분 도시 제주’를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2차 토론회 일정을 마련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이번 토론은 15분 도시와 관련된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추진방향을 설정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15분 도시 제주의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도민들의 삶이 보다 편리하게 변화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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