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자원 개방·공유 활성화 경진대회 추진
상태바
제주도, 공공자원 개방·공유 활성화 경진대회 추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9.20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공자원 접근성 향상 및 공유누리 활성화 기여한 우수 읍면동 포상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활성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공유누리’ 활성화 기여도를 평가해 포상한다.

공유누리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의 공공 자원 정보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검색·예약할 수 있는 대국민 자원공유 서비스 플랫폼(www.eshare.go.kr)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유누리 등록자원 정비를 통해 주민 생활 밀착형 자원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제출기한은 오는 10월 27일까지로, ➊중점자원(체육시설, 캠핑장, 문화·숙박시설, 교육·강좌, 회의실,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생활공구 확대 등 주민 활용도가 높은 자원 발굴 건수 ➋공유누리 홍보실적 ➌주민체감 향상 혁신사례 등 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관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개 부서(최우수2·우수3·장려4)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중앙부처(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실적 등을 종합해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공유누리에 등록된 도내 공공자원은 총 1,128개로 △주차장 127개소 △체육시설 58개소 △회의실 등 44개소 △문화·숙박시설 40개소 △물품 670개 △교육·강좌 103개 등이다.

공공자원을 이용하고 싶은 도민은 공유누리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검색해 위치, 예약방법 등의 정보를 확인한 후 사용 가능하다.

김남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최근 공공자원의 개방·공유를 통해 유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공유경제’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민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이용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