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단지내 비영리 “우리들녹지국제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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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단지내 비영리 “우리들녹지국제병원” 개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9.22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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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디아나서울, 21일 서귀포칼호텔 사업 설명회서 밝혀
- 첨단의료장비와 리조트 활용한 해외VIP 겨냥한 의료 마케팅 주력
우리들녹지국제병원

제주헬스케어단지내 비영리의료법인 ‘우리들녹지국제병원’이 2024년 정식 진료를 펴게 된다.

㈜디아나서울(회장 김수경)이 21일 서귀포칼호텔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김수경 회장이 오는 11월 11일부터 비영리의료법인 “우리들녹지국제병원”의 업무를 시작하여 12월 중 개원목표로 진행하며 일반외래와 정식진료는 2024년 1월을 목표로 한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디아나서울은 제주 헬스케어단지내 2만8000여㎡ 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로 준공된 녹지국제병원의 대지와 건물을 중국기업 녹지로부터 인수했다. 주식지분은 ㈜디아나서울이 75%, 녹지 25%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특별자치도 7대 선도프로젝트로 추진되어온 헬스케어타운내 영리병원 설립을 둘러싸고 전국적인 이슈가 국내병원 설립으로 전환키로 하며 일단락 됐다. 

주)디아나서울 재단이사장 김수경 회장

이 병원은 약 200병상 규모로 최첨단 진단의료기기를 갖춘 VIP 건강검진센터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내분비내과, 피부과, 성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검진하고 치료를 할 수 있다.

난치병 개인 맞춤 치료를 위해 첨단 재생의료기관 지정도 준비하고 있고 GMP시설의 세포치료센터와 유전자분석센터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들녹지국제병원은 첨단 의료장비와 단지내 리조트를 활용, 제주도와 5시간 이내 비행거리의 해외 VIP고객을 상대로 하는 ‘의료+관광’ 성격의 특성을 갖는 비즈니스를 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 진료과목의 종합병원식 진료보다는 특화된 몇 가지에 치중해 세계 유수의 전문 의료기관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김수경 회장은 그간의 진행 과정에 대한 소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에서 의료와 IT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과 신뢰를 갖고 있다” 며 “그간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방글라데시의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의료 관광 및 아시아 헬스케어 STO 생태계를 구축했고 제주만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국적의 환자를 유치하여 의료관광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에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발전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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