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우주산업 강점, 공직자가 전국에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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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우주산업 강점, 공직자가 전국에 알리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9.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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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효섭 주무관, 지방자치단체 HRD 경진대회서 지방자치인재원장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미래모빌리티과 신효섭 주무관(오른쪽)이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역점 추진하는 우주산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주 관련 업무 담당 공직자가 발벗고 나섰다.

제주도는 제41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HRD콘테스트)에서 도 미래모빌리티과 신효섭 주무관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주무관은 ‘우주담당 공무원이 쉽게 설명하는 우주산업’을 주제로 글로벌 관점에서 우주산업 트렌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현주소, 제주 우주산업의 당위성을 강의에서 풀어냈다.

특히,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의 트렌드는 민간 우주기업의 육성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간 우주산업의 가치사슬 구축의 최적지는 지리적인 강점을 지닌 제주라는 점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제주 우주산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과 강의의 독창성 등이 경진대회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효섭 주무관은 올해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리더장기교육과정 및 핵심인재양성과정 등에 출강해 제주 우주산업 정책의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류일순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책 실천 역량 강화에 공무원 교육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확산해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고유한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해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높이고, 지방행정의 혁신을 일으키고자 지난 1983년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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