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공비완멸 충혼비와 고 박진경 대령 추도비 주변 잡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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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공비완멸 충혼비와 고 박진경 대령 추도비 주변 잡초 제거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9.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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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공비완멸기념행사위원회, 1957년 충혼비 건립
4.3진실규명제주도민연대가 23일 4.3사건공비완멸 충홍비와 제11연대장 고 박진경 대령 추도비 주변 잡초를 제거, 벌초를 했다.
1957년 남로당 공비 완멸을 기해 세워진 4.3사건공비완멸 충혼비

4.3진실규명제주도민연대(대표 이승학)가 23일 제주시 연동산 132-1번지 소재 제주도공비완멸기념행사위원회(위원장 박치순)가 세운 4.3사건공비완멸 충혼비와 제11연대장 고 박진경 대령 추도비 주변의 잡초를 제거했다.

이 충혼비는 1948년 제주4·3사건이 발발 이후 1957년 4월 2일 마지막 남로당 잔비 오원권이 생포되자 남로당 공비 완멸 기념으로 제주도공비완멸기념행사위원회가 1957년 11월에 세운 비석이다.

원래 제주시 삼도 2동 소재 제주도경찰국 청사 내에 세워졌었다. 그 후 제주시 노형동 산 19-2번지 제주시 충혼묘지로 옮겨졌다가 제주시 충혼묘지가 국립제주호국원이 되면서 현재 이 자리( 제주시 연동산 132-1번지)로 이전하게 됐다.

1957년 관덕정 광장에서 공비완멸(共匪完滅) 제주도민대회(대회장 박치순)를 개최 당시 1949년 6월 7일 작은가오리오름 623고지 지경에서 남로당 인민해방군 2대 사령관 이덕구(李德九, 신촌)를 사살하고 호위병 양생돌(梁生乭)을 생포하는 데 공헌한 경위 문창송(文昌松)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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