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기항 카페리 여객선 및 화물선 선원, 종사자, 관계기관 참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10월 16일 오전 제주항 8부두 카페리여객선에서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제주도에 기항하는 카페리 여객선 및 화물선의 전기차 해상운송이 증가함에 따라, 선박 내 전기차 화재시 선원 및 관련 종사자들이 효과적으로 대비‧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먼저 전기차 화재 특성, 화재대응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신속한 사고 발생사실 전파, △질식소화덮개의 활용, △전기차 화재 대응 특수장비(상부·하부주수관창 등)를 이용한 화재진압을 시연했다.
이승두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 체계 및 보완할 점 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카페리 여객선 및 화물선을 이용하여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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