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79)**지랑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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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79)**지랑지랑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3.10.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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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 여러개의 물건이 질기게 매달린 모양
양전형 시인
양전형 시인

[예문]

 

 

 

 

“엿날 저슬, 마당에 팡팡 ᄂᆞ린 눈이 아이지레만이 높으게 ᄀᆞ득으민 제우 ᄒᆞᆫ사름 뎅길만이 질 내왕 뎅기곡, 초집 지붕에 고드름덜 지랑지랑 ᄃᆞᆯ린 풍광이 이지금도 눈에 선ᄒᆞᆸ니다”

[낱말]

[ᄂᆞ린] = 내린

[지레] = 키

[아이 지레만이] = 아이 키 만큼 *

[높으게] = 높게

[ ᄀᆞ득으민] = 가득하면

[제우][제위] = 겨우

[뎅길 만이] = 다닐 만큼

[질] = 길

[내왕] = 내어서

[뎅기곡] = 다니고

[ᄃᆞᆯ린] = 달라 붙은

[이지금] =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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