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8곳중 7곳 우수시설 선정
상태바
도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8곳중 7곳 우수시설 선정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11.15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농식품부 전국 85개소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실태 점검 결과 발표

- 제주지역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8개소 중 7개소 ‘A등급’ 우수시설로 선정
도내 8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가운데 7곳이 농림축산식품부 점검결과 7곳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사진은 양돈농협공동자원화 시설.
도내 8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가운데 7곳이 농림축산식품부 점검결과 7곳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사진은 양돈농협공동자원화 시설.

도내에서 운영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8곳 가운데 7곳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3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실태 점검결과 도내 7개소가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가축분뇨 공동자원자원화시설 8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전국 우수시설 54개소가 지정됐고 그 중 제주지역에서는 공동자원화시설 7개소(전국 대비 약 13%)가 ‘A등급’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제주도 전체 시설은 8개소로, 1개소를 제외하고 모두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우수 공동자원화시설은 2024년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농식품부로부터 개소당 20억 원 이내 운영자금(융자금, 연 2%)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공동자원화 증축 및 개보수 사업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국고 지원을 받아 가축분뇨를 퇴·액비 및 바이오에너지 등으로 자원화하는 시설로, 농식품부는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공동자원화 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퇴·액비 부숙도 품질관리, 악취저감시설 등 시설운영관리, 용량대비 가축분뇨 처리실적 등 운영 전반이며,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 주도로 현장을 점검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가축분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가축분뇨 적정처리, 악취저감 등 철저한 지도관리로 환경과 지역사회, 주민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