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관련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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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관련 방안 논의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11.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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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발전특구 기획 및 사전조사를 위한 2차 전문가위원회 개최
- 전문가위원회 구성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방안 논의 및 조사 현황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지난 10일 기회발전특구 기획 및 사전조사를 위한 2차 전문가원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사업평가단(단장 정재남)은 11월 10일 오후 3시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기회발전특구 기획 및 사전조사를 위한 2차 전문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청이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2023년 기회발전특구 기획을 위한 사전조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방안 및 사전조사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사전조사 사업 주관기관 제주지역사업평가단을 비롯해, 제주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전문가분들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회발전특구 계획 수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및 입지·산업 현황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조성해 나가려고 하고, 이와 더불어 민간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 그린수소 에너지, 해양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을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하원테크노캠퍼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용암해수산업단지, 제주첨단과학기술2단지 등 입지를 산업 및 투자기업과 연계하여 검토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전조사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계획 수립에 필요한 입지 및 산업현황, 투자기업, 특례조사 등을 조사해 최적의 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번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본예산에 기회발전특구 지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용역과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와 기업 간 투자협약 체결이 선행돼야 하므로 제주에 관심 있는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및 지정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지정 절차는 지방정부에서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후 산업부장관이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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