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제주로’ 제주 지역문제 해결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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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제주로’ 제주 지역문제 해결 성과공유회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12.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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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문화·환경·정주·창업 등 다양한 주제로 10개팀 활동 펼쳐
 '청년을 주제로' 프로그램 성과공유회가 지난 2일 소길별하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제주 로컬브랜드 편집샵 소길별하에서 ‘청년을 제주로’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을 제주로’는 제주 청년들과 타 시도의 청년들이 함께 제주지역의 사회문제 발굴 및 해결 또는 제주 정주를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팀은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들을 고민하게 된 배경 및 추진과정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추진방향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기간 참가 팀들은 제주의 문화․환경을 지키고 알리기 위한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의류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해결 캠페인 △제주의 문화예술공간 안내지도 제작 △제주 전통문화와 자연 및 공간 보존 사례 조사 등을 추진했다.

더불어 청년들의 제주 정주를 돕기 위한 △제주 한달살이 거주자 대상 제주 정주 실험 프로젝트 △제주 청년들의 제주 정주를 위한 문화 인프라 개선 방안 제안 및 제주 정주자 인터뷰 등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제주 청년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실험 △제주 여행자들을 위한 플로깅 지도 제작 △제주 이주를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 스토리 콘텐츠 만들기 △제주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활동 △제주 청년 어업인 현황 및 해결 방안 조사하는 프로젝트도 이뤄졌다.

프로젝트 기간 중에는 팀별 수요에 따라 멘토링 및 그룹모임 등을 통해 프로젝트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고, 맨토링 및 서로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 활동의 시선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프로젝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제주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 정주를 고민하는 다양한 청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7일에는 ‘일로와 제주’의 이금재 대표가 ‘제주를 마케팅하다’ 강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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