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등대의 등대불빛 광력증강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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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등대의 등대불빛 광력증강 사업 완료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12.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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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비양도 등대 광력 증강 및 경관 개선
- 불빛 도달거리 15km서 33km로, 인근 통항선박 안전성 높아져
비양도 등대불빛 광력이 증강돼 종전 빛 도달거리가 15km서 33km로 시야가 넓어져 안전항해에 도움을 주게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비양도 인근 야간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해 비양도등대의 등대불빛 광력증강 사업을 완료했다.

제주시 한림읍 전면 해상에 위치한 비양도는 주위에 암초와 저수심이 넓게 분포하고 있어 인근에 항해 주의를 알리는 항로표지(4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잦은 선박사고가 발생되고, 북측 해상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비양도 등대의 광력 증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으로 등대 불빛의 도달거리가 15km에서 33km로 더욱 밝아져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이 비양도를 더욱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됐으며, 제주도 서측 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협재해수욕장과 인근 해안가에서는 비양도 정상의 회전하는 등대불빛과 밤바다가 어우러진 야경을 조망할 수 있게 돼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두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단장은 “앞으로도 선박이 더욱 안전하게 항해 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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