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좌절,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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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좌절, 유감이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3.12.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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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총선 고기철 서귀포시 예비후보, 논평
- 서귀포시에 소재한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용방안 강구해야
22대 총선 서귀포시 국민의힘 예비후보 고기철

제주도민이 원했던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는 소식에 대해 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고기철은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제주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제주 진료권역을 서울권에서 분리하는 방안이 좌절됐다고 한다.

제주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자로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 병상수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고시된 개정안은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 병상수를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개정안은 각 권역별로 필요한 상급종합병원 병상수와 각 지역을 어느 진료권역에 포함할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제주도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이 포함된 '서울권'에 포함되다 보니 서울 지역 대형병원 등과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주에서 상급종합병원에 도전하는 2차 의료기관은 제주대학교병원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제주지역 언론 등은 분석하고 있다.

비록 이번에는 좌절됐지만, 이른 시일 내에 제주를 서울권에서 분리해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도민 사회 모두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의료환경 개선은 특히, 서귀포시민 입장에서는 더 절박하다.

서귀포시민은 다른 제주도민과 마찬가지로 육지로 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서귀포시민 상당수는 육지가 아니더라도 당뇨, 고혈압 등 지병을 관리하기 위해 제주시 병원을 다니고 있다.

어르신들은 혼자 다니기 불편하다 보니, 부모님이 병원에 가는 날이면 자녀들이 회사 눈치를 보며 휴가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서귀포에 좋은 의료 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서울 주요 대형병원 분원을 유치해 위급한 중증, 응급환자가 지역에서 우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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