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ᄇᆞ듯
(부사) 간신히
[예문]
“두린 때부떠 잘도 뒈양진 우리 웨ᄉᆞ춘 동세네 친정 아시가 니 번차만이 ᄇᆞ듯 ᄉᆞ법시염에 합격ᄒᆞ연, ᄒᆞᆫ 칭짜리 도세길 잡안 궨당덜 ᄆᆞᆫ 몯아단 잔치를 ᄒᆞ여신디, ᄉᆞ법연수원일 가는 질에 가이가 조통ᄉᆞ고로 오꼿 죽어부난 그집이 지금 울멍시르멍 난리가 낫젠마씸게” |
[낱말]
[두린 때부떠] = 어린 때부터, (두리다=어리다, 명석하지 못한 정신 상태를 가리키기도 함)
[뒈양지다] = 두렁지다
[뒤영지다] = 영리하고 똑똑하고 야무지다
[웨ᄉᆞ춘] = 외사촌
[동세] = 동서
[니 번차만이] = 네 번째만에
[ᄉᆞ법시염] = 사법시험
[ᄒᆞᆫ 칭] = 100근(근 ; 무게 단위로 600g으로, ᄒᆞᆫ칭은 60kg)
[도세기] = 돼지
[몯아단] = 모아다가(몯다 = 모으다)
[잡안] = 잡아서
[조통ᄉᆞ고] = 교통사고
[오꼿] = 그만. 즉시
[죽어부난] = 죽어버리니까
[울멍시르멍] = 울며불며
[낫젠마씸] = 났다 하네요
[~게] = 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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