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이유순 이사 2000만원 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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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이유순 이사 2000만원 발전기금 기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12.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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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유지(遺旨) 이어 체육발전에 큰 힘 실어
- 고 이동근 전회장 문화상 수상 계기… 지원·나눔 이어가
이유순 푸주옥도남오라점 대표(제주도체육회이사)가 체육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유순 푸주옥도남오라점 대표(제주도체육회이사)가 체육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유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 (푸주옥 대표 )가 제주 체육발전을 위해 2000만원의 기금을 도체육회에 기탁했다.

이유순 이사는 20일 도체육회에서 열린 체육발전기금 기탁식에서 고문화 제주도체육회장 직무대행에게 2000만원을 기탁하며 제주체육의 성장발전을 기원했다.

이 이사의 기금기탁은 부군이었던 故 이동근 전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회장의 2023 제주도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을 기리는 차원에서 비롯됐다.

올해 체육부문 문화상 수상자인 고 이동근 전 회장은 동호인 테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테니스 기반 시설 조성에 노력했으며, 해체된 제주북초등학교 여자 테니스팀을 2012년 재창단해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제주도 테니스 전문체육인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 도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제주체육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와 함께 성금기탁 등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실천했다.

이 이사는 고 이 전 회장의 유지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실천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이날 기금기탁도 그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 이사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에 이어 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가입하는가 하면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아낌없이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 이사는 “(故 이동근 전회장)회장님의 뜻을 잘 알기에 실천할 수 있었다. 관심이 가는 곳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기금기탁은 제주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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