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문예위 창작지원 공모서 최고수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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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 문예위 창작지원 공모서 최고수준 선정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1.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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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3억 3400만원 지원 등 3년간 연속 지원 받게 돼
- 관악에 대한 예술성과 기능성 향상으로 국내 음악계 균형 발전 기여
- 제주정서 간직한 창작곡 생산고 레퍼토리 다양화로 제주이미지 선양
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
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위원장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제주국제관악제와 콩쿠르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한 2024년 공연예술창작 주체 지원 공모사업 음악 부문에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관악제와 콩쿠르는 내년부터 연속 3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2024년 지원 금액은 3억3400만 원이다.

제주국제관악제와 콩쿠르는 국내 유일의 관악을 특화한 음악 축제와 경연으로 관악장르의 지평을 넓혀왔고 ‘바람의 섬, 제주에서 바람’이라는 무형 자원을 관악이라는 콘텐츠로 유형화해 지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제주의 대표적 예술축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제주해녀 등 제주의 정체성을 지닌 다양한 장르와 융합해 나가는 등 관악의 예술성과 다양성이라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예산 대부분이 도비에 의한 제한적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수준과 규모를 갖춰왔으나 곧 30회를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선정은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앞으로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며 국제관악제, 관악 콩쿠르, 관악 작곡 콩쿠르 등 3대 콘텐츠의 융화를 통해 제주만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외국의 다양한 관악조직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국제관악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사무국 역량 강화 및 축제 운영요원 정예화 등 인력 운영시스템을 정교화하고 콩쿠르 입상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신진 관악인들의 참여 동기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이번 창작 주체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관악에 대한 예술성과 기능 향상을 유도하여 국내 음악계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제주의 정서를 품은 창작곡 생산을 통해 관악 레퍼토리를 다양화하고 작품 배경이 되는 제주의 이미지를 확산토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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