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88)**공젱이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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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88)**공젱이걸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4.01.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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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공젱이걸다
양전형 시인
양전형 시인

(동사) 다리를 걸다. 트집을 잡거나 시비를 걸다

[예문]

“아접씨, 어제도 그지게도 나가 차를 세와난 자린디 똑 그레 세와ᇝ수과? 저레 뺍서” “이 아지망이 무사 아척부떠 공젱일 걸어ᇝ수과. 나가 ᄆᆞ녀 차를 세완 나왐신디, 발른 입으로 ᄐᆞ라진 말도 잘 ᄒᆞ여ᇝ져”

[낱말]

[아접씨] = 아저씨

[그지게] = 그저께

[세와난] = 세워 놨던

[똑] = 꼭

[그레] = 거기로

[세와ᇝ수과] = 세우십니까?

[저레] = 저리로

[뺍서] = 뻬세요

[아지망] [아주망] = 아주머니

[무사] = 왜

[아척부터] = 아침부터

[ᄆᆞ녀][ᄆᆞᆫ저] = 먼저

[나왐신디] = 나오고 있는데

[발른] = 바른

[ᄐᆞ라진] = 바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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