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위해 6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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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위해 63억 투입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1.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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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시방역체계 구축 및 농장 자체 차단방역 능력 향상으로 비발생 유지
항만여객터미널 방역.

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으로부터 안전하고 청정한 제주를 유지하기 위해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상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22억 원을 투입, 특별방역대책 연중 상황실 운영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항만 및 거점소독(통제)시설 5개소를 상시 운영해 가축질병 유입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있다.

그리고 17억 원을 투입,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흡혈곤충 방제와 가축전염병 예방주사를 적기에 실시해 사전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고,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검사 강화로 감염축을 조기 색출한다.

차단방역시설 설치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14억 원을 투자, 농장 자체 차단방역능력을 향상하고, 공동방제단 3개단과 방역소독차량 14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지역을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한편,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교부받아 긴급방역용 장비 및 방역물품의 원활한 관리를 위한 방역인프라센터를 올해 7월 전에 준공할 예정이다.

홍상표 축산과장은“2024년도에도 현장중심의 상시방역체계 구축과 농가 책임 방역 의식 고취로 악성가축전염병을 예방해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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