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으로 22대 총선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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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으로 22대 총선 치른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1.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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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3일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 전국위서 당명·정강정책 등
- 선거연합정당의 대표 정의당과 녹색당서 각 1명씩 공동대표로

정의당과 녹색당은 새로운 선거연합정당으로 22대 총선을 함께 치른다.

정의당이 14일 제12차 정기 당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월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결정한 이후 비상대책회의가 진행한 선거연합정당 추진결과를 보고받고, 정의당과 녹색당이 합의한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승인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정의당과 녹색당이 참여하는 선거연합정당의 대표는 정의당과 녹색당에서 각각 1명씩 공동대표를 내고, 2월 3일 개최될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 전국위원회에서 당명과 정강정책, 당 조직 및 운영체계 등을 상호존중과 호혜의 관점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정의당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선거연합정당의 새로운 당명과 선거연합정당의 정의당 추천 대표를 김준우 현 정의당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것에 대해 당원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당 당대회의 결정은 한국정치사 최초의 ‘선거연합정당’ 결정으로 시민의 정치참여 권리를 확장시키는 개혁적인 시도이고, ‘노동과 녹색’ 미래 진보정치 의제를 현실 속에 전면화하는 혁신적인 시도이다.

또한, 정의당은 정의당과 녹색당의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은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진보진영 선거연합정당의 ‘첫 번째 단추'로 개문발차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의당 제주도당(김옥임 위원장)은 정의당 당대회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과 한국 사회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동과 녹색 진보세력의 단결을 위한 노력을 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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