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건강·생명 지키는 빛나는 건강도시 제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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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건강·생명 지키는 빛나는 건강도시 제주 구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1.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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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올해 지역 보건의료 및 도민 건강 증진에 785억 원 투입
- 지역완결형 필수 중증의료체계 기반 확충 및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서귀포의료원 신관 조감도.
서귀포의료원 신관 조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역완결형 필수증증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과 도민들의 건강 및 생명을 지키는 빛나는 건강도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보건위생·건강관리 분야에 총 785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완결형 필수중증의료 구축과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699억 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의료원 급성기 병상(119병상) 증축사업에 245억 원을 투입해 연내 완공하고 △취약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서귀포의료원 의료인력 지원(12억 원) △제주 및 서귀포의료원 시설장비 보강(107억 원) △책임의료기관(2개) 중심으로 공공의료 협력체계구축사업 지원(11억 원) 등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필수의료 인프라를 강화한다.

지역 중심의 든든한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 닥터헬기 격납고 설치 및 운영(84억 원) △제주 응급의료지원단 1개소 설치·운영(2.5억 원)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및 권역외상센터 운영(42억 원) △야간·휴일 소아의료 공백 완화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2개소) 운영(4억 원) 등을 지원한다.

제주에 부족한 응급·중증 및 간호간병통합병상과 감염병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하이브리드병상(142병상) 구축 지원을 위해 올해 8월까지 사전 타당성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식품영업시설 개선 및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업소를 기존 모범음식점, 향토음식점에서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추가해 지원하며, 지원 규모도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노인복지시설의 급식수준 향상을 위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4개소 운영에 21억 원을 투입해 급식의 안전과 영양·위생 관리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할 계획이다.

도민 건강·생명을 지키는 빛나는 건강도시 제주 구현을 위해 86억 원을 투입한다.

도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건강생활 실천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6억 원을 투입해 △비만·흡연·음주 등 건강행태 개선 △저소득층 금연치료 지원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 등을 통해 도민의 건강수준을 한층 높이고, 신체적 건강격차를 해소해 나간다.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 자살예방 긴급번호(109번) 도입 및 공공정신응급병상 확보(2개소 4병상) 등 정신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정신질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해외 감염병 유입과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감염병 발생 시 타 지역 이동 등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병상·인력·검사 인프라를 확보해 지역완결형 감염병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감염병을 분석해 제주만의 집중관리 감염병(10종)을 선정·집중 관리하면서 미래 펜데믹 위기에 대비한다.

임신·출산을 원하는 가정의 부담은 낮추고, 행복이 올라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을 높이고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한다.

특히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해 올해 4~5월에는 최대 25회까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한편, 미혼여성을 포함해 난자동결 시술이 필요한 여성에게 시술비를 지원해 나간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정의 담대한 혁신과 전문가, 시민대표 등 도민이 참여하는 소통 시스템 개편을 통해 도민 건강·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민 건강지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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