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89) **ᄃᆞᆯ음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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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89) **ᄃᆞᆯ음재기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4.01.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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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ᄃᆞᆯ음재기
양전형 시인
양전형 시인

(명사) 달리기 경주

[예문]

 

 

 

 

“저 알동네 개똥이 아시가 ᄃᆞᆯ음재기 잘 ᄒᆞ여진덴, 뻴라진 첵 아모영이나 ᄃᆞᆯ을락 쉰벡ᄒᆞ단, 올캐로 제주도 대표선수영 부떤 미쳐보젠 ᄃᆞᆮ단 조롬이서 푸더지멍 나브작이엎더져부난 사름덜은 ‘에이 제나잘콴이여’ ᄀᆞᆯ암젠 ᄒᆞ여라”

[낱말]

[아시] = 아우

[ᄃᆞᆯ음재기][ᄃᆞᆯ을락][ᄃᆞᆯ음작] = 달리기, 경주

[ᄒᆞ여진덴] = 할 수 있다고

[뺄라지다] = 되바라진 척 앞에 나서는 것

[뒈벨라지다][뒈바라지다][뒤벨라지다] = 되바라지다

[아모영이나][아무영이나] = 아무하고나, ‘~영’= ~와

[쉰벡ᄒᆞ다][쉼벡ᄒᆞ다][신벡ᄒᆞ다][심벡ᄒᆞ다] = 겨루다

[올캐로][올캐] = 제대로

[부떤] = 붙어서

[미쳐보젠 ᄃᆞᆮ단] = 따라잡으려고 뛰다가, ‘미치다’ : 따라가다, 추월하다 / ‘ᄃᆞᆮ다’ = 뛰다

[조롬이서] =: 꽁무니에서

[푸더지다] = 넘어지다

[나부작이][나부잭이] = 납작이

[엎더지다][업대다][업더지다][엎대다] = 배를 바닥에 대고 쓰러지다

[잘콴다리] = 잘코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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