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 항로표지 운영률 99.99%를 향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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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역 항로표지 운영률 99.99%를 향한 도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1.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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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수단, 항로표지 원격관리 전면 확대(62%→100%)
- 항로표지 운영률 99.96% 달성 국제권고율 98.6% 상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항로표지 운영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격관리를 전면(100%)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률은 전체 항로표지에 대하여 정상적인 운영일수에 대한 비율이다. 제주해수단은 무인표지 185기 중 115기(62%)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항로표지 운영률은 99.96%를 달성해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권고 운영률 98.60%를 상회하고 있다.

항로표지를 원격으로 관리할 경우 장비상태의 모니터링으로 장비고장을 예측하고 이상장비를 사전에 교체하여 점등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소등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고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등상태를 즉시 알 수 있어 기상악화 등 해양기상 변화에 대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주해수단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장비고장 예측 및 소등확인 여부를 모니터링 후 현장에 출동하여 점검정비 대응 시스템으로 항로표지를 관리운영 할 계획이며, 운영률 99.99%의 달성을 목표로 ‘28년까지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원격관리 70개소를 추가로 확대해 제주권역의 무인표지 전체를 원격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은 “고품질 항로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해자들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해상교통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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