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보그락이
(부사) 포근하게 잘 부풀어 오른 모양
[예문
“Dada, 또시 봄이 와불엇저. 나 ᄆᆞ심에 산 꼿동지추룩 이제랑 이녁도 나 셍각ᄒᆞ멍 꼿 내와주민 안뒈카? 나 꼿동진 진진ᄒᆞ고 언언ᄒᆞᆫ 저슬 동안 과짝 사둠서 얾이랑마랑 더 오몽ᄒᆞ멍 보그락이 ᄋᆢ물고 페와져 가ᇝ저. 어떵ᄒᆞ민 좋으코. ᄎᆞᆷ단ᄎᆞᆷ단 버쳔 이 핀지를 보내ᇝ저” - From Momo |
[낱말]
[또시] = 다시
[와불엇저] = 와버렸네
[ᄆᆞ심] = 마음
[산] = 서 있는
[꼿동지] = 꽃대, '꼿(꽃)+동지(꽃대)'
[~추룩] = ~처럼, ~같이
[이녁][지][지녁] = 자기. 자신.
[이녁도] = 자기도. 당신도
[내와주민] = 꺼내주면
[안뒈카?] = 안될까?
[진진ᄒᆞ다] = 기나길다
[언언ᄒᆞᆫ] = 춥고 추운
[저슬 동안] = 겨울 동안
[과짝] = 꼿꼿하게
[사둠서] = 서 있는 채로
[얾이랑마랑] = 춥기는커녕
[오몽ᄒᆞ멍] = 활동하며
[ᄋᆢ물다] = 여물다
[페와져 가ᇝ저] = 펴져 간다
[어떵ᄒᆞ민 좋으코] = 어찌하면 좋을까
[ᄎᆞᆷ단ᄎᆞᆷ단] = 참다참다
[버쳔] = 버거워서
[핀지][펜지] =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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