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제교류로 대한민국 지방외교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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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제교류로 대한민국 지방외교 선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1.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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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메종글래드 제주서 지방외교 세미나 및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제교류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지방외교세미나와 더불어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매년 국제교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며, 올해는 지방정부의 외교활동인 ‘지방외교’에 중점을 두고 교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제주도 지방외교 세미나’와 연계해 국제교류 지원 자문위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혁신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김형수 한국동북아학회 회장은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외교의 제도적 현황과 현주소를 짚어보고, 제주의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외교의 주체가 국가에서 지방으로 다양하게 변모되고,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자체의 국제교류 활동이 더욱 유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이번 세미나가 제주 지방외교의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2024 제주 국제교류 활동계획과 주요 현안들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국제교류 활동계획 수립을 통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바탕으로 지방외교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뿐 아니라, 세분화된 지방외교 전략으로 분야별 국제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국제무대에서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다양한 채널로 확산하고, 민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수렴을 통해 교류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 회의를 지방외교 세미나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제시된 의견과 자문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국제교류 활동으로 도민 실익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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