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아동이 행복한 제주만들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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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동이 행복한 제주만들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사업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4.01.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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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고수정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제주특별자치도는 아동이 행복한 ‘제주’로 변화하기 위해 돌봄교실,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작년 10월부터 시행했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사업이 올해부터는 8세이상(아동수당 중지 대상자)부터 12세 이하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소지가 제주이며 중위소득 120%이하인 가구에게 지원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올해 1월부터 상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해당 가구에게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지역화폐 탐나는 전 5만원(정책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필자는 아이들의 엄마로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사업은 적은 금액이지만 체험활동비, 문화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반가운 사업이다. 요즘에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로 어린이 영화 관람이나 방학을 맞아 수영장도 다니며 지역 내 다양한 문화·체육시설등을 신나게 이용하고 있다.

예산 결정 또는 정책 수립하는 과정에서 아동을 위한 목소리는 반영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포함하여 초등학생 아동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어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의 인격 존중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아동들도 좋아하고 보호자도 만족하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업등이 확대되서 아동이 행복한 제주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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