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ᄇᆞᆼ당ᄇᆞᆼ당ᄒᆞ다
(동사)
1. 아기들이 불편한 옹알이를 하는 꼴
2. 마음이 차지 않아 불평이나 잔소리를 중얼중얼 하는 모양
[예문]
“혜숙인댜? 그디 우리 신자나 가시냐?” “읏수다. 무사마씀?” “그년 생긴 년, ᄒᆞ를 헤원 투계장이 싯단 와신디, 이녁펜이 졸려신디사 혼차 ᄇᆞᆼ당ᄇᆞᆼ당ᄒᆞ멍 '쳐 싼 집'이여 뭐여 중은중은ᄒᆞ멍 나간게마는, 이거 멧시고게 ᄒᆞ꼼 시민 새날 들러질 건디게” “삼춘, ᄌᆞ들지 맙서. 가이 어디 간 ᄂᆞᆯ아뎅김으로 정신읏일 거우다마는, 잘도 ᄃᆞᆫᄃᆞᆫᄒᆞᆫ 아이난양. 이제 ᄀᆞᆺ 갈 텝주마씸” |
[낱말]
[~인댜?] = ~이니?
[가시냐?] = 갔니?
[읏수다] = 아닙니다. 없습니다
[무사마씀?] = 왜 그러세요?
[그년 생긴 년] = 여자를 욕할 때 ‘그년’을 강조하는 뜻(친근한 입장에서 반어법으로 사용하기도 함)
[그놈 생긴 놈] = 남자를 욕할 때 ‘그놈’을 강조하는 뜻(친근한 입장에서 반어법으로 사용하기도 함)
[ᄒᆞ를 헤원] = 하루종일
[싯단 와신디] = 있다가 왔는데
[이녁펜] = 자기 편
[졸리다] = 지다
[졸려신디사] = 진 모양인지, ‘졸리다=지다(경쟁, 싸움등)’
[혼차] = 혼자
[중은중은ᄒᆞ다] = 중얼중얼하다
[나간게마는] = 나가더니만
[멧시고게] = 몇시니?
[ᄒᆞ꼼 시민] = 좀 있으면
[새날][샛날] = 자정 넘어 새로운 날
[들러지다] = 위로 들리다
[ᄌᆞ들지 맙서] = 걱정 마세요
[가이] = 그 애
[어디 간] = 어디 가서
[ᄂᆞᆯ아뎅김으로] = 날아다니느라
[거우다마는] = 겁니다만
[잘도] = 아주. 매우
[ᄃᆞᆫᄃᆞᆫᄒᆞ다] = 단단하다
[아이난양] = 아이니까요
[ᄀᆞᆺ] = 곧
[텝주마씀] =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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