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및 행정시, 체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체육행정 혁신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31일 제주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제주도-행정시’, ‘행정-체육’, ‘체육-체육’ 간 협업을 통한 제주체육의 발전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방안 마련 △일선 체육현장의 ‘손톱 밑 가시 제거’ 등 도민체육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4C-(Change), 도전(Challenge), 소통(Communication), 협업(Cooperation)- 적극 노력 △체육발전행정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제주 스포츠진흥 시행계획의 실행력 확보, 스포츠인권 기본계획(2024~2026) 수립, 전지훈련유치 기본계획 수립, 합리적 예산 편성 및 지원기준 마련, 종목단체 운영비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제주도체육회는 (가칭) V-2026년 제주스포츠 도약 프로젝트,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스포츠과학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기회균등·책임성 강화를 위한 포괄보조금 정착을 도모한다.
제주시는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대회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 제주를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조성한다.
제주시체육회는 회원단체 스포츠 대회‧행사 지원, 선수육성 및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지도자 처우를 개선하고, 제주시장애인체육회는 어울림생활체육대회, 가맹단체 활성화, 국내 스포츠교류, 장애학생 가족스키캠프를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스포츠산업 인프라 확충, 다각적 스포츠마케팅,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서귀포시체육회는 읍면동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가 함께하는 지역주민 주도의 체육정책 실현, 유사 중복사업 통합 및 행정시 이양을 하고,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 가맹단체 운영 활성화를 꾀한다.
이와 함께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학교체육, 스포츠인권, 체육단체 육성, 공공체육시설 확충, 스포노믹스 분야별로 전문가를 포함한 워킹그룹을 구성해 올 상반기까지 구체화시켜 제주체육의 새로운 대전환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스포츠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행복해지는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행정과 체육단체가 힘을 모아 빛나는 제주체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