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건설업체 등 90여개 협력사에 180억 설 연휴 전 지급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전 90여개 협력사에 대금 180억을 조기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건설업체 등의 협력사에는 하도급지킴이 운영을 통해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매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1,210억원을 신속 집행 목표로 삼고 공사비 등 선금 지급을 활성화하며, 지방계약 특례에 따라 각종 보증금을 축소하고 검사 및 대가 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 1,100억원을 신속집행 한 바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 회복에 공공부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제주개발공사 협력사 및 도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5년 연속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동결 및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 이자의 3.0%p를 감면해주는 ‘제주가치 상생협력대출’을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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