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2024년 정책자문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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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2024년 정책자문단 위촉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2.15 0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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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외 전문가 17인의 집합적 네트워크 구성
- 지역사회·복지 분야 연구 의제와 대안 제시 역할 기대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1차 자문회의가 14일 개최됐다.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이하, 센터)는 2024년 2월14일(수요일) 10시에 연구원 새별오름 회의실에서「2024년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1차 자문회의」(이하, 본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2024년 정책자문단으로 위촉된 자문위원과 제주연구원 양덕순 원장,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 센터장 직무대리와 센터 직원 등이 참석했다.

2024년도에 센터는 6개의 연구과제와 4개의 사업을 진행 및 계획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네트워크 사업’을 기본 사업으로 설정하여 정책자문단 구성·운영, 기관 간 업무 협약, 공동 학술포럼을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복지 분야 연구 의제 발굴과 대안 제시를 위한 집합적 네트워크(Collective Impact)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자문회의에서 위원들은 2024년도 연구 사업에 대한 조언과 더불어 향후 센터의 연구방향과 발전 전략 등에 있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가치 통합돌봄, 고독사, 장애인 거주시설 등과 같이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다루는 연구의 경우, 그 과정에 있어서 지역사회와 복지현장 의견 수렴과 연구 결과 공유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지역 언론과의 협업을 통한 연구 결과 홍보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기후 위기 시대와 사회복지정책, 제주지역의 사회공헌을 다루는 연구에 대해서는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폭넓은 연구 방향 설정을 당부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제주연구원 양덕순 원장은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의 발전과 현재 인력, 예산 등의 문제에 구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복지연구센터의 발전을 위한 단기, 중장기 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 연구진에게는“연구과제의 설정 단계에서부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널리 배우고 깊이 묻는 박학심문(博學審問)의 자세로 자문단의 의견을 구하여 향후 연구의 방향 설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오윤정 센터장 직무대리는“연구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새로이 출범한 정책자문단과 구체적이면서 활발한 논의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새로이 출범한 제6기 자문단이 학계(6명), 사회복지현장(6명), 언론계(2명), 지역사회 혁신 및 발전기구(3명)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현재 연구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와 복지 분야 연구 의제 발굴과 대안 제시에도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로 6기를 맞이한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정책자문단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센터 연구와 도내·외 복지 이슈 발굴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센터 정기간행물인 ‘제주사회복지 이슈팡’의 기고문 작성과 제주 복지포럼 등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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