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제2공항 건설 추진위, 15일 대통령실에 요청
제주 제2공항건설추진위원회(이하 제2공항 추진위) 이성기 위원장과 일행 12명은 15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하여 제2공항 기본계획을 조속히 고시할 것을 요구하며 고시촉구 공문을 제출했다.
제2공항은 2015년 11월 건설 발표후 9년 차에 접어들었는데도 아직까지 기본계획조차 고시되지 아니하여 정상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했다.
제2공항추진위는 이로인해 성산읍 일대가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여 있어 사유 재산권 침해가 심각함을 정부에 호소하였다.
또한, 제2공항 추진위는 지난 정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만 협의하다가 5년간 결정도 못하고 허송세월 하였는데 새 정부에서 2023. 3 평가서 동의후 1년이 지나갔는데 아직까지도 예산협의, 기본계획 고시가 안 되어 제주지역 홀대가 아니냐며 강력히 항의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윤 대통령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대선 공약으로 하여 제주 핵심 추진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였는데도 계속 표류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며 책임정치, 신뢰의 차원에서도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사안임을 정부에 요청했다.
현 제주공항은 매우 협소하며, 조그마한 기상 변화에도 지연·결항이 빈번한 공항으로서, 또한 제주~김포 노선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혼잡한 노선 중 하나로 항공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서 제2공항 건설은 조속히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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