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양성영화 지원 작품 국내외 영화제서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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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다양성영화 지원 작품 국내외 영화제서 우수성 입증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2.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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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성과 37건 달성에 이어 2024년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다큐멘터리 '약속'의 스틸 컷.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제주다양성영화 지원작품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수상 및 초청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 제주 영화가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 받았던 성과는 총 37건으로 ʹ20년 31건, ʹ21년 32건, ʹ22년 35건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로 높은 건수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민병훈 감독의 다큐멘터리 <약속>은 아시아 최대 규모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전국 개봉한 바 있다. 더불어 같은 해 8월 마찬가지로 국내 개봉한 고희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물꽃의 전설>은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과 더불어 제59회 대종상영화제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또한 ‘제주 영화는 적어도 제주에서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제주다양성영화 상영회”를 통해 총 18편의 장‧단편 영화가 한림작은영화관에서 26회 상영되어 총 404명의 도내외 관람객이 메이드 인 제주 영화를 만나기도 했다.

진흥원은 올해에도 제주 영화인을 발굴·육성하고, 제주영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다양성영화 제작 단계에 맞춘 각종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중 제작지원 사업과 후반작업 지원사업은 2월 현재 모집 공고 중에 있다.

제작지원 사업은 영화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지원금은 1억 6000만 원으로 장편영화(최대 1억 원), 단편영화(최대 2천만 원), 신규영화(최대 5백만 원)로 구분하여 총 6편 내외의 제주다양성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후반작업 지원사업은 촬영이 완료된 제주다양성영화를 대상으로 편집, 녹음 등 후반작업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편영화(최대 2000만 원), 단편영화(최대 500만 원) 총 3편 내외에 대한 총 지원금은 2000만 원이다.

공고일(2월 16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콘텐츠 제작사업자 또는 감독(연출자)을 지원자격으로 한다.

각각의 지원사업은 3월 11일까지 접수를 받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ofjeju.kr) 공지사항 또는 사업신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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