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제주도종친회 제30대 회장 김경식씨(입도17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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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김씨제주도종친회 제30대 회장 김경식씨(입도17세) 선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2.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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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신년 하례회 및 정기총회 2월 19일 개최
- 감사에 김여택·김봉삼 종친 선출
- 1억 7000만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확정
19일 개최된 2024년도 경주김씨제주특별자치도종친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김경식 제주도경주김씨종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김씨제주특별자치도종친회 2024년도 신년하례회·정기총회가 19일 오전 11시 김경옥 도종손과 고문, 이사, 김윤호 중앙종친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종친회관에서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1억 70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수입지출 예산안을 의결 확정했다. 또한 5890여 만원의 2024년도 장학사업 특별회계 예산안도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제29대 김부일 제주도종친회장 후임으로 김경식(입도 17세) 수석부회장을 제30대 제주도종친회장에 추인했다.

김경식 신임 종친회장은 고문단과 지회장 회의에서 추천돼 이사회에서 추대하고,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음으로써 선출됐다. 신임 김경식 회장은 고려대학교 식량개발대학원서 석사학위를 땄다. 또한 제주도학원연합회장, 제주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배분분과위원장 및 나눔봉사단 초대 단장, 제주도치안위원, 민주평통제주시시협의회부회장, 제주대농업경제학과 강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김부일 경주김씨제주특별자치도종친회장이 2024년도 신년하례회·정기총회에서 이임인사를 하고 있다.

전 김부일 종친회장은 제27, 28, 29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입도시조 영정제작, 장학금 지급 정례화, 숭조봉사대 발대, 입도시조 묘역 성역화와 표지석 설치, 제례복 제작, 종친회보 발간사업을 폈고, 종친회 보유 토지 임대사업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여 연간 1억여 원의 수입원을 확보하는 등 종친회 의 안정적 재정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김부일 회장은 이임사에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속에 9년이 흘렀다”면서 “일을 안했으면 종친회원끼리 안 좋은 일도 없었을 거였다”며 애둘러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홀가분하게 회장직을 떠나도록 만들어준 종친들게 거듭 감사의 말을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김여택 종친(입도 19세), 김봉삼 종친(입도 20세)을 감사로 선출했다.

경주김씨제주특별자치도종친회 2024년도 신년하례회·정기총회에서 김경옥 도종손과 종친회 고문, 회장, 감사, 김윤호 중앙종친회 사무총장, 도종친회 청년회장 등이 신년축하 시루떡 자르기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1부 행사로 열린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축하 떡 자르기, 김윤호 중앙종친회 사무총장의 새해 덕담을 했다.

김 총장은 “혼자 걸으면 십리길도 먼 것처럼 느껴지지만 둘이 손잡고 걸으면 천리길도 십리길처럼 가볍게 갈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 손에 손잡고 경주김씨 제주도 종친회가 다 성씨의 모범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유공종친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자랑스런 인재상 ▲김홍래(만학도 종친) ▲김익태(이사) ◆공로패 ▲김강우(고문) ▲김의종(자문위원) ▲김만보(전 사무처장) ▲김두혁(숭조봉사대장) ▲김여택(구좌지회장) ▲강경림(사무과장) ◆재직기념패 ▲김부일(제27,28,29대 종친회장) ▲김동훈(전 사무처장) ▲김경식(사무처장 겸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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