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총 6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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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총 6개소 선정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4.02.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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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지정 4개, 고도화 2개… 마을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기 솔솔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2024년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지속 가능한 마을기업의 육성과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심사에서 제주지역 마을기업은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 금능맛차롱 협동조합, 운지오름영농조합법인, 제주담은협동조합 등 재지정 4개, 앤씨푸드영어조합법인, 탐나금악협동조합 등 고도화 2개로 총 6개가 선정됐다.

‘23년 12월 공모 접수된 11개 기업에 대해 행정시에서 현지조사 및 적격검토를 실시하고 도 마을기업육성위원회에서 1차 심사 후 행정안전부에 추천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재지정 마을기업에는 개소당 3000만 원, 고도화 마을기업에는 개소당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 역량을 배양하도록 설립 상담 등 컨설팅 지원 및 홍보 판로를 위한 마을기업 판로망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 마을기업은 43개소다.

또한 2022년 말 기준 도내 마을기업은 39개소에 매출 약 183억 원, 828명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주민 소득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에서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 마을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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