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기센터, 만감류 선도농업인 육성 현장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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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기센터, 만감류 선도농업인 육성 현장 컨설팅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2.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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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 이어 2년차 운영…‘맛과 질’ 중심의 생산 선도
한라봉 품평회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만감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선도농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만감류 핵심기술 실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6~7월 긴 장마와 9월 이후 고온 등 예년과는 다른 기상변화로 인해 만감류 열과, 주름과 등 생리장애가 발생하며 과원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소비자의 구매 기준 또한 ‘맛과 질’ 중심으로 변화하며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통한 이미지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생리장애 극복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상품률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제주산 만감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3품종 65농가를 대상으로 시기별 핵심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우수농가를 발굴해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는 등 제주지역 만감류 재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정 착과를 위한 전정교육을 시작으로 △토양 및 양분관리 △착과량 조절을 위한 꽃 전정 및 열매솎기 △여름전정 및 온·습도관리 △가을순 관리 및 품질관리 △수확 후 관리 등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위한 표준 재배기술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년차 현장 컨설팅은 14회 66농가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농가 역량 향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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