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있는 제주 어촌 이끌 수산업 경영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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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있는 제주 어촌 이끌 수산업 경영인 모집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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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1일까지 접수… 신규 수산업경영인 40명 선정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활력 넘치는 제주 어촌을 이끌어갈 청·장년 어업인을 육성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 사업’ 신청자를 3월 1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산업 종사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발할 신규 수산업경영인은 도내 어업인후계자 34명, 우수경영인 6명 총 40명이다.

수산업경영인 자격조건은 시행년도 1월 1일 기준 △어업인 후계자는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이며, △우수경영인은 60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 경영 중인 어업인 또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이다.

지원 분야는 △어선어업(어선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 구입 등) △양식업(양식장 부지 구입, 양식장 신축 및 양식시설 신축·개·보수, 양식장 구입 등)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시설 부지 구입, 수산물 저장·가공·판매 시설, 운반차량·설비 등) 등이다. 단,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 분야는 수산업경영인이 직접 생산(어획)한 수산물과 관련한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어업인후계자 최대 5억 원(연리 1.5%, 또는 변동,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 최대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제주도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제출할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제주도 수산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사업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신규 어업인력을 발굴 및 육성해 활력 넘치는 제주 어촌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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