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 김영애 제6회 개인전, ‘마음이 머무는 곳Ⅱ’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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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 김영애 제6회 개인전, ‘마음이 머무는 곳Ⅱ’ 전시회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3.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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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문예회관, 30여 점의 연꽃 사진 선봬
- 2020년 제1회 ‘미소’ 불상전 이어 불교를 무대로 작품 활동
제6회 김영애 개인전 '마음이 머무는 곳Ⅱ'.

사진작가 수월 김영애 씨가 제6회 김영애 개인전 ‘마음이 머무는 곳Ⅱ’가 지난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됐다.

100여평의 전시실에는 활짝핀 연꽃과 반만 핀 연꽃, 꽃이 다 지고 알찬 결실을 맺은 삭과가 다소곳 고개숙인 모습의 연꽃만이 걸려있다.

김영애 작가는 2020년 5월 제주시 관음사에서 불상을 주제로 한 봉축사진전 ‘미소’ 제1회 개인전을 열면서 주요 작품 무대를 불교를 대상으로 끈질긴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처음은 불상이 주요 작품 세계였지만 오늘은 연꽃이 주제다.

이번 전시작 30여 점은 3년여를 하루도 빠짐없이 제주시 한라수목원 입구에 있는 선림사를 찾아 연꽃을 촬영해 왔다. 봄이 되어 싹이 돋고,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 떨어지는 연꽃의 한해살이를 사진전에 축약해 놓았다고 한다.

작가는 특히 이번 전시 작품에 다중촬영기법을 사용해 다른 작가들이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기법을 도입했다고 했다.

김영애 작가는 2020년 제1회 개인전을 연데 이어 해마다 1~2회씩 전시회를 가져 올해 6회째를 열었다. ‘제주4.3과 불교, 평화기원’ 기획 초대전(2021.5.제주 자연사랑미술관)과 ‘상(相) 그 내면을 그리다’(2022.7. 제주 갤러리포연) 전시도 가진바 있다.

단체전으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회원전과 (사)한국국제사진영상교류협회교류전, 제주특별자치도 사진단체연합전 등에도 참여했다.

수상경력으로는 2018년 제44회 제주도사진대전 우수상에 이어 2019년 제29회 공무원 미술대전 사진부 특선, 2021년 제주사진문화상 창작상, 2022년 제48회 제주도사진대전특선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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