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굽혀펴기로 강인한 투지와 끈기를 기르고 몸관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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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로 강인한 투지와 끈기를 기르고 몸관리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3.02 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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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프로종합팔굽혀펴기 1시간 최고기록대회 도전행사
-고등학생과 90대 어르신, 60대 여성 등 도내외에서 도전
-정하경 1255개, 황미자 1228개, 이대현 1060개, 강길선 980개
-밀양 홍광식 선수는 한팔(왼팔) 3 손가락 시범 경기
-94세 김영희씨도 팔굽혀펴기 실행 도전
제1회 제주프로종합팔굽혀펴기 1시간 최고기록도전자들. 왼쪽부터 이대현·황미자·강길선·정하경 도전자, 현달형 총재.

팔굽혀펴기로 강인한 투지와 끈기의 정신을 기르고 튼튼한 몸관리도 도모한다.

제1회 제주프로종합팔굽혀펴기1시간 최고기록대회(이하, 프로팔굽혀펴기 1시간 최고기록)가 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주시 신산공원내 88올림픽조형물탑 일원에서 열렸다.

대한국제종합팔굽혀펴기최고기록총연맹(총재 현달형)과 세계프로종합팔굽혀펴기최고기록인증원이 주최 주관한 이 대회는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전국민 건강한 삶 수련을 통한 행복 천년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프로팔굽혀펴기 1시간 최고기록 도전자는 90대 어르신 등 도내외에서 6명이 도전하여 좋은 기록을 세웠다.

이날 제주지방에 낮 기온이 2~3도, 눈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도전자들은 웃옷을 벗은채 팔굽혀펴기를 실행해 공원을 찾은 산책들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정하경 선수(오현고3)는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1시간 최고기록에 도전하여 1255회를 실행했다. 정 선수는 평소 맨몸 운동을 좋아하고, 이번 기록 도전은 행사 정보를 뒤늦게 접하는 바람에 일주일 정도 연습을 하여 도전했다고 밝혔다.

강길선 어르신(89)은 980개의 기록을 세웠다. 강 어르신은 70세 때부터 팔굽혀펴기를 하기 시작해 20여 년 가까이 생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굽혀펴기를 하기 시작하며 이전 77kg이나 되던 체중이 지금은 62kg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팔굽혀펴기를 하면서부터 건강상태가 매우 좋아졌다고 했다. 나이에 비해 체력상태가 훨씬 젊어 보인다.

60대 여성인 황미자 선수는 1228개의 기록을 세웠다. 황 선수는 팔굽혀펴기를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다고 했다. 좁은 공간에서 혼자서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수 있는 운동으로서 팔굽혀펴기만큼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선수는 팔굽혀펴기 이외에도 단축 마라톤, 등산, 체력대회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영희 어르신(95)도 팔굽혀펴기에 도전해 7세트 80개를 달성했다.

제2회전국종합팔굽혀펴기대회(2023.5.)에서 왼팔 한 손 부문에 도전해 28분동안 300개 기록을 세웠던 홍광식씨(75·경남 밀양)도 대회에 참석해 왼손 3손가락 팔굽혀펴기 시범을 보였다.

이대현 선수도 도전해 1060개의 기록을 세웠다.

현달형 대회장은 이들 도전 참가자들에게 공인기록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한편 대한국제종합팔굽혀펴기최고기록총연맹(총재 현달형)과 세계프로종합팔굽혀펴기최고기록인증원은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원에서 제3회 전국팔굽혀펴기 1시간 최고기록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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