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세계여성의 날’ 116주년 기념 성명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116주년 3·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모든 여성분들게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말은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비해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차별이 해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이다”면서 “여성이라서, 남성이라서, 장애인이라서, 노인이라서, 어린이라서 차별받고 배제되는 사회에서는 결국 우리 모두 안전할 수 없고, 모든 국민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제주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강평국‧고수선‧최정숙 지사 그리고 국내 최대 여성 항일운동으로 기억되는 제주해녀항일운동 등 수 많은 여성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고, 조선시대 거상인 김만덕은 제주에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털어 산 곡식을 나눠줌으로써 도민들을 굶주림에서 구해 나눔과 베풂을 실천했다”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 제주도당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한 차별과 유리천장은 여성의 삶과 일상을 더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면서 “강인하고 인정 넘치는 제주 여성의 정신을 이어받아 성별 불평등을 개선하고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서로 연대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