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공백 없는 제주…‘꿈낭’초등주말돌봄센터 전국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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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공백 없는 제주…‘꿈낭’초등주말돌봄센터 전국 첫 시행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3.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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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초(제주시), 동홍초(서귀포시)서 운영
- 18일까지 보물섬교육공동체 방문·이메일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학교 시설을 이용해 주말에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지역에서 처음 도입 운영되는 것으로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돌봄을 필요로 하는 6~12세 초등학생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모집 인원은 당초 개소당 60명을 목표로 했었으나 40명(정규반 30명-저학년 20명·고학년 10명, 일시돌봄반 10명)으로 축소 모집한다. 일시돌봄반은 모집 기간 이후에도 돌봄이 갑작스럽게 필요할 때 사전 상담 후 이용하는 경우이다.

운영시간은 주말(토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번 모집에 따른 운영 기간은 올 3월부터 6월까지이고 분기마다 계속 모집할 예정이다. 단, 토요일,일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내 나들이, 환경‧인권 교육,어린이 회의 등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일상적 활동, 놀이와 휴식 지원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 희망자는 현장 방문 접수(제주시 아연로 361 보물섬교육공동체)나 이메일(bomul0669@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물섬교육공동체(064-712-0668)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동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관심 있는 가정에서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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