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200ha 면적 숲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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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200ha 면적 숲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3.1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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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비 27억 원 투입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제주시가 27억원을 들여 120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관내 산림지역 1200ha 면적에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숲가꾸기는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 밀도를 조절하고,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는 풀이나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우선, 오는 4월부터 추자도 대왕산 일대 솎아베기 및 주요 도로변 경관개선 숲가꾸기를 본격 추진하고, 삼나무가 밀식된 오름에 대한 솎아베기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조림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 일원 조림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숲가꾸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제주시 공원녹지과 또는 산림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대상지의 현지조사 후 사업 타당성을 판단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다만, 숲가꾸기 사업 후 5년 내 산림을 다른 용도로 전용한 산주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비를 반환해야 한다.

오경식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소중한 산림을 우량한 숲으로 가꿔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세대에 건강한 숲을 계승해 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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