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바닷길 선박은 추자 주민의 생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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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바닷길 선박은 추자 주민의 생존권”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3.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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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스타2호 운항 중단, 대책 조속히 마련할 것”

-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을 살필 것”
문대림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후보등록일 첫 일정으로 제주시 추자면을 방문, 지역주민들을 만났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가 21일, 등록일 첫 일정으로 제주시 추자면을 방문했다.

문대림 후보는 이날 선관위 후보자 등록 일정이 있었으나, 사전에 약속된 지역 방문 일정을 미룰 수 없다며, 오전 9시경 제주항에서 추자도를 향하는 퀸스타2호에 올랐다. 퀸스타2호는 제주도-추자도-해남 노선을 운항한다.

문대림 후보는 식당, 편의점 등 상가와 경로당 등을 두루 찾아다니며 지역주민들을 만났고, 지역청년회와 주민자치회 등 자생조직을 방문해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에 필요한 개선사항들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보내는 호소문’을 전달하며 “추자도 방문객 80%가 이용하는 쾌속선 퀸스타2호가 4월 7일부로 운항을 중단한다”며, “운항 중단은 추자도 경제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소상공인들이 막막한 지경에 처하게 된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제주 올레길과 천주교 순례길, 낚시인 등 연간 7만 명 이상 관광객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가는 추자도 소상공인들은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림블루호 운항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4월과 5월 관광객을 맞이하지 못하면, 추자면 소상공인들은 장사를 못하게 되고 추자면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호소했다.

문대림 후보는 “현장에 오지 않았으면, 간과하거나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질 수도 있는 상황을 방지하게 돼 다행”이라며, “시급히 현안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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