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립대만사범대학 관계자 등과 제주 찾아 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5일 대만 국가공원학회 및 국립대만사범대학 지리학과 관계자 60여 명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를 방문한 가운데 국립공원 현안 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가공원학회는 대만의 국립공원 연구자 및 대만 국립공원관리처의 국가 및 지방공무원들이 소속된 단체다. 국립대만사범대 지리학과 왕원청(王文誠) 교수가 이사장으로, 코로나19 이전까지 매년 유네스코 3관왕 제주를 찾아 도내 기관(제주대학교, 제주연구원 등)과 교류한 바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왕원청 교수를 비롯한 국립공원 관리처장진, 교수진, 학생 등 60여 명과 함께 한라산국립공원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상호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대만 국가공원학회의 제주 방문이 양 기관이 더욱 활발히 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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