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후보-이경용 전 의원, 극적인 ‘원팀 합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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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후보-이경용 전 의원, 극적인 ‘원팀 합의' 선언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3.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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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철 후보, "이경용 전도의원과 가족의 마음에 상처준 일 사과"
- 이경용 "서귀포시 발전 위해 강력한 원팀 되어 정치교체 이루자"
고기철 국회의원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와 이경용 전도의원이
고기철 국회의원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와 이경용 전도의원이 27일 오후 원팀결성에 극적으로 합의,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선거유세에 함께 하기로 했다. 

고기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와 경선 후보였던 이경용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원팀’ 결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경선 발표 이후 약 1달 만에 이루어진 원팀 합류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고기철 후보와 이경용 전 의원은 고기철 후보의 선거 사무소에서 만남을 가지고 ‘원팀’ 결성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경용 전 도의원은 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저나 고기철 후보 모두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강력한 원팀이 되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기철 후보는 “지난 경선 과정에 고발을 하였고, 경선 전에 소 취하를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경용 후보와 그 가족들에게 마음에 상처를 준 일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지난 24년 민주당 1당 독점의 폐해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서귀포와 제주도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원팀으로 가기로 한 이경용 전 의원의 결단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가 27일 오후 이경용 전 도의원과의 원팀 합류를 합의 발표하는 자리에 국민의힘 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이경용 후보의 도의원 재직시절 서귀포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정책들을 적극 수용하고, 이경용 전 의원과 힘을 합쳐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서귀포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기철 후보와 이경용 전 의원은 28일부터 시작되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기간 동안, 서로 협력하여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정치교체를 위해 함께하기로 하였다.

이경용 전 의원의 합류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는 다시 한번 판세가 출렁거리며, 24년 만의 정치교체이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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