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동안 요리해온 이정원 요리사 중심으로 15명이 모여
- 각자가 가진 재주를 나누며 축제처럼 즐기는 봉사단체
- 분기별로 회비 모아 60여명의 사랑원 생활인에 기쁨 안겨줘
- 각자가 가진 재주를 나누며 축제처럼 즐기는 봉사단체
- 분기별로 회비 모아 60여명의 사랑원 생활인에 기쁨 안겨줘
17일 봉사단체 ‘재주나눔축제’가 ‘웃기는 짜장Day!, 짜장에 빠진 탕수육’이라는 메뉴로 서귀포시사랑원에(원장 허재우) 사랑의 음식을 만들어 제공했다.
재주나눔축제는 사람이면 한 가지씩은 있을법한 재주를 나누며, 나눔을 축제처럼 즐기자는 모토로 만들어진 봉사단체이다.
재주나눔축제는 40년 동안 요리를 한 이정원 요리사를 중심으로 이재정 제주그래피 대표, 김미경 오름인제주 사무국장, 산방서림 김민환 대표, 강미승 작가, 김태연 작가, 채수호 시인 등 열다섯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현재는 서귀포시 사랑원에 한 분기에 한 번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서 식자재를 구입, 60여명의 사랑원 생활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모임의 총무를 맡고 있는 채수호 시인은 "40명이 모이면 분기별로 진행하는 사랑원 공동식사를 월별로 진행할 수 있다" 면서 "재주나눔축제는 사회복지단체 중에서 아무래도 소외되기 쉬운 노숙인 시설에 자원봉사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서귀포시사랑원 허재우 원장은 “사랑원 가족분들을 위해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주어 감사하다. 재주나눔축제의 지속적인 소중한 노력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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