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제주우체국, 사랑 배달 복지등기우편 업무 협약 체결
상태바
제주시-제주우체국, 사랑 배달 복지등기우편 업무 협약 체결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4.03.28 0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어려운 이웃에 실질적 도움과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기대”
제주시와 제주우체국이 26일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간 힘을 모으기 위한 '사랑 배달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시장 강병삼)와 제주우체국(국장 이숙연)은 지난 26일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사랑 배달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제주시와 제주우체국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복지위기 의심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간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를 추출하고 복지정보가 담긴 홍보 안내문을 제작하고, 제주우체국 집배원이 홍보물을 배달하면서 대상 가구의 실거주 여부와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에 대한 면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제주시로 전달하게 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 안전망이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훤히 비추어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제주우체국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