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 오영훈 후보 논문표절 의혹 실체적 진실규명 나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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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 오영훈 후보 논문표절 의혹 실체적 진실규명 나설것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04.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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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 정당화하는 오영훈 후보, 후보자 검증 칼날 비껴나갈 기대 추호도 말라 미래통합당, 논문표절의혹 실체적 진실 규명 나설 것

어제 3일(금) 제주도선거방송토론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오영훈 후보는 부상일 후보가 제기한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논문 표절 사실을 부인했다.

지난 1일(수) 부상일 후보는 오영훈 후보의 2003년 제주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이 1995년 12월 고려대학교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상당수 표절했다고 밝힌바 있다.

오 후보는 논문 표절 프로그램 검사는 설정방법 등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난다며 표절하지 않았고, 표절률이 3%에 불과하다는 해명은 도민을 우롱하고 표절 논란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

표절은 타인의 아이디어, 과정과 방법, 결과물, 문장 등을 적절한 인용이나 승인 없이 도용하는 연구 부정행위를 말한다. 부상일 후보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오영훈 후보의 석사논문의 많은 부분에서 문장과 문단을 통째로 베낀 것으로 추정하기에 충분하다.

석사 수준의 논문 작성 과정에 흔히 범하게 되는 경미한 참고문헌 오류, 누락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 후보에게는 타인의 아이디어를 가져다가 자신의 것 인양 논문을 작성하고 학위를 취득한 것이 범죄행위라는 인식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닌 지 의심스럽다.

이러한 상식적 의혹제기에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도민들에게 17년 전 치기어린 실수였다고 솔직히 고백하고 반성의 말 한마디 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단 말인가?

오영훈 후보가 대조한 1개를 합쳐 10개를 돌려보면 27%가 나온다는 부상일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유사도 3% 면 표절이 아니라는 거짓주장, 안하무인으로 일관했다.

논문 도둑질을 정당화 하는 오 후보의 양심불량, 도덕 불감증에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음을 도민들은 다 아는데, 왜 오영훈 후보만 모르는가?

오영훈 후보가 시종일관 부상일 후보의 정당한 후보자 도덕성 검증을 네거티브로 규정하고 물 타기에 나서는 발언과 태도는 스스로 국민의 대표, 지역의 대표로서 자질 부족과 부도덕한 후보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오영훈 후보는 표절 의혹에 대해 얼렁뚱땅 넘어갈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결코 도민들의 후보자 도덕성 검증의 칼날을 비껴나갈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 할 것이다.

부상일 후보가 제주대학교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법적 대응까지 추진한다고 한다.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도 중앙당 차원에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대응에 나서 줄 것을 요청 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는 제주대학교가 하루속히 윤리위원회를 열어서 이 문제의 명확한 답을 도민사회에 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20. 4. 4.

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제주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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