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동장 현호경)은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의원과 오라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숙자), 오라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오연주) 회원 가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숙)이 함께 모여 폐자원을 활용하여 연북로 내 쉼팡을 조성하였다.
오라동은 영유아 인구비율이 8.2%로 제주도내 읍면동에서 가장 높지만, 어린이 공원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오라동은 마을 공한지에 쌈지 공원들을 조성해나가고 있으며 이 중 연북로 쌈지 공원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공원 등의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어린이, 부모,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 쉼팡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 날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페츄니아를 식재하고, 풀베기 시 나무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황칠나무 보호대 장착했다.
오라동은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폐자재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계절별 꽃심기 등의 쉼팡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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