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아픔과 그리움은 없어야…평화가 당연한 삶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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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아픔과 그리움은 없어야…평화가 당연한 삶이 돼야”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6.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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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교육감 제65주년 현충일 기념사 “아이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지는 교육 펼칠 것”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6월 5일(금) ‘제65주년 현충일’기념사를 내고 “더 이상 아픈 눈물과 그리움은 없어야 한다”며 “폭력의 어둠은 평화의 빛을 이길 수 없다. 평화가 당연한 삶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그 자리에 이 름없는 넋이 잠들어 있다”며 “누군가는 사랑하는 아들, 딸이었고 누군가는 가족을 지켰던 부모님이었고, 누군가는 매일 아침 인사를 나누던 선생님과 학생이었다”며 추모했다.

이 교육감은 “넋의 기억은 우리 모두의 기억이다. 넋의 이름은 우리 모두의 이름이다”며 “넋의 숭고한 희생은 전쟁 없는 한 세대를 잇게 한 아픈 경험이자 시대의 통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선열들은 평화를 뿌리내리고 지키라는 소명을 우리에게 남겨주셨다”며 “아이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지고 성장하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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