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사 내 비대면 ‘무인 택배 보관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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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사 내 비대면 ‘무인 택배 보관실’ 마련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6.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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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및 집중 근무로 행정 효율성 제고
제주도가 비대면 무인택배보관실을 운영하여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근무시간내 집중 근무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제주도가 비대면 무인택배보관실을 운영하여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근무시간내 집중 근무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무인 택배 보관실을 마련하고 지난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안전한 택배 수령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무 시간 내 집중 근무 분위기를 조성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 택배 보관실은 민원실 맞은편 1청사에 마련됐다.

1청사 45개부서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전용으로 운영되며, 각 부서별 물품 보관함이 1개씩 배정됐다.

혹 부서 보관함 공간이 부족해 물품 보관이 안될 경우와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대형 공용 물품 보관함 4개를 추가 비치하는 등 총 60개의 물품 보관함이 설치됐다.

보관함 배치 또한 실국별 순서에 따라 배치됐던 기존의 고정 관념을 탈피해, 가나다 부서명 순으로 배치해 택배 근로자가 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더불어 부대시설로 이용안내판, 에어컨, 절전 센서 조명, 휴식테이블 및 의자, 소화기 등도 함께 설치했다.

제주도는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물품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고화질 CCTV 2대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지문 인식을 통해 택배 보관실에 출입할 수 있으며, 택배 근로자는 인터폰을 누르면 경비실에서 확인해 출입문을 개방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운영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제2청사에도 무인택배보관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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